15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여 수사 흐름을 보자면,
경기 남부 경찰청은 14일 법인카드 유용·황제 의전 의혹으로
이 전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, 수행 비서 배모 씨를 경찰에 고발한
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.
1. '법인카드 바꿔치기로 사적인 구매와 심부름'
장 변호사는 지난 2월 이 전 후보 부부가
과거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 직원인 배 씨를 공무원으로 채용해
사적 심부름, 전문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아 복용,
소고기 구매 후 도지사 법인카드로 바꿔치기 등을 통해
국고손실·의료법 위반·직권남용·공직선거법을
위반했다며 고발했다.
2. ‘혜경궁 김 씨’ 사건
경기남부 경청은 16일엔 이 전 후보가 배우자 김 씨의 ‘혜경궁 김 씨’ 사건과 관련해
무료 변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.
‘혜경궁 김 씨’ 의혹은 김 씨가 트위터 아이디인 혜경궁 김 씨를 사용해
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했다는 내용이다.
경찰은 2018년 11월 해당 트위터 계정 주가 김 씨라고 결론짓고
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,
검찰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했다.
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이 사건 진행 과정에서 A변호사가
이 전 후보 측에 무료로 법률 대리를 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.
이 대표는“이 전 후보가 배우자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
변호사비를 시가보다 적게 지급했다는 의혹이 있는데
이는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다”면서
“당시 A변호사는 이 전 후보뿐만 아니라
배우자인 김 씨도 같이 변호한 것이 되는데,
이 전 후보뿐만 아니라
김 씨도 김영란법 위반으로 함께 처벌받아야 한다는 취지로
고발장을 접수했다”라고 설명했다.
3. ‘채널A 사건’ 이동재, 김어준 상대 ‘허위사실 명예훼손’ 고소
이 전 기자 측은 김어준 씨가 TBS ‘김어준의 뉴스공장’ 등을 통해
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이 이철 전 밸류 인베스트코리아(VIK) 대표에게
‘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준 사실을 말하라’고
종용했다고 허위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.
경찰은 최강욱 민주당 의원이 같은 발언으로 인해
명예훼손 혐의로 기소가 된 만큼,
김어준 씨도 소환하여 신속하게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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